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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된 혈관은 각종 질병을 발생시킵니다. 그래서 혈관 노화를 방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작용을 일으키는 영양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때 오메가3와 코엔자임Q10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각각의 성분이 기대만큼 효과가 있기 위해서는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함께 복용하면 더 좋을 영양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같이 복용하면 좋을 영양제 조합
① 오메가3 + 비타민 E, 코엔자임 Q10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일 때 노화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체내에 오메가3가 유입되면 산화되면 효과가 사라집니다. 오메가3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이 담겨있는 비타민E와 코엔자임 Q10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② 칼슘 + 비타민 D·마그네슘
칼슘은 몸에 전부 흡수되지 않습니다. 칼슘을 섭취하면 체내에 25%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이때 마그네슘과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부족한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D와 칼슘을 과다 복욕할 경우 칼슘이 지나치게 많이 흡수돼 고칼슘혈증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콜라겐 + 비타민 C
콜라겐은 분자 크기가 커서 체내 흡수율이 많이 낮습니다. 콜라겐은 분해되어 아미노산으로 흡수된 뒤 다시 체내에서 콜라겐으로 합성되는데, 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비타민 C입니다.
비타민 C와 콜라겐을 함께 섭취하면 콜라겐 합성이 8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 때문에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같이 복용하면 위험한 영양제 조합
같이 복용할 경우 오히려 부정적 효과를 일으키는 영양제 조합들의 경우도 있습니다.
① 유산균 + 비타민 C
유산균은 산에 약한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산성이 강한 비타민 C와 함께 먹게 되면 유산균의 생존율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유산균과 비타민 C는 함께 복용을 지양해야 합니다. 유산균의 올바른 복용시기는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고, 이때 위산에 의해 파괴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② 철분 + 칼슘·마그네슘·아연
철분은 같이 복용하면 안 되는 성분이 많습니다. 칼슘과 철분은 체내 흡수 경로가 같아 동시에 복용하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철분을 마그네슘과 같이 복용하면 철분의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고, 아연과 같이 복용하면 서로의 흡수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철분의 적합한 섭취 시기는 공복에,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은 식후에 별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셀레늄 + 아연
셀레늄은 항산화 기능을 하는 필수 미네랄로써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합니다. 그러나 아연을 많이 섭취하면 셀레늄의 흡수와 이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별도로 복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같이 복용하면 좋은 영양제 조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관리를 위해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은 너무나 좋지만 무작정 함께 과다복용을 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섭취 목적이나 방법에 대해서 정확히 알기를 바란다면 전문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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